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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da's
퇴근하고 만났다가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받은 장미꽃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빨간 꽃잎이 너무 예뻤습니다. 무슨날이냐며 입이 귀에 걸린 채로 물어봤습니다. 오늘 로즈데이라는 말에 그런 기념일도 있었냐며 반문하게 되더라구요. 누나는 나이 먹어서 모른다는 말에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토라졌더니 비누꽃도 준비했었는지 장미 모양의 비누꽃도 받았습니다. 저녁으로 맛있는 것을 사준다는 말에 방금 토라진 부분은 눈녹듯 흘러내렸습니다. 일본식 카레로 유명한 맛집 아비꼬를 왔습니다. 아비꼬는 좋은점이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입니다. 마늘후레이크 토핑도 너무 맛있습니다. 로즈데이라는 기념일이 있는지는 몰랐지만 꽃을 받는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는 아비꼬를 먹게 되어 매일이 오늘만 같았음 좋겠다..
한국민속촌이라고 요즘 에스엔에스에서 민속촌 친구들이 열연을 펼쳐서 어떤 재미가 있는 곳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재밌어 보이는 한국민속촌을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가 꽤나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첫 데이트인지라 짧은 치마를 입고갔다. 예뻐보이고 싶었다. 예쁜 모습을 보이며 그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지금의 남편과 첫 데이트는 설렘반 수줍음반이었다. 그저 그와 함께 보는 풍경이면 스산한 나무처럼 보임에도 아름다워보였다. 민속촌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외줄타기 하시는 분도 봤었고 페북에서 봤던 민속촌 캐릭터들도 봤다. 그들과의 인증샷은 인스타감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내가 직접 만들어본 도시락을 먹었다.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정말 행복했다. 전통 혼례식도 봤다. 새색시가 타는 가마를 타보고 싶었다. 거리 하나하..
지 못하고 일만해서 그런지 부쩍 기운이 통 없음을 느낀다. 뭘해도 기분이 좋질 않았다. 그러다 지인이 캠핑을 함께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캠핑? 솔직히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솔깃했다. 캠핑에 대한 환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솔직히 차가 없어서 텐트가 없어서 이런저런 이유로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지 가고싶었다. 이번에 기회가 생겼다. 조금 고민이 되긴 했다. 하지만 가보기로 했다.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한 법이다. 날씨도 생각보다 덥지 않았다. 숲속에 있어서인지 서늘하고 시원한 바람 아래에서 멍 때리니 너무 편안하고 좋았다. 맛있는 음식들도 많았다.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컵라면을 먹은게 후회 될 정도로 맛있는 것들이 많았다. 무슨 샤브샤브 같았던 것과 구운 고기. 역시 고기는 어..
홈카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카페에서 지출하는 비용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시원한 에이드를 먹고싶을 때를 위해 과일청을 담궈보기로 했다. 레몬청과 딸기청을 도전해봐야지. 준비물은 담을 유리병과 설탕 과일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다. 우선 유리병 5개를 주문했다. 그리고 소독을 했다. 이 때 끓는 물에 병을 넣는게 아니라 물과 병을 함께 넣고 서서히 끓여줘야 한다. 과일도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로 정말 깨끗하게 씻어줘야 한다. 레몬에는 특히나 구멍같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칫솔로 문질러도 좋다. 딸기도 깨끗하게 식초를 푼 물로 세척해준다. 그리고 과일을 얇고 작게 썰어준다. 그래야 나중에 먹을 때 맛이 더 좋고 우선적으로 먹기가 편하다. 얇게 썬 과일을 먼저 밑에 한층 깔아주고 이불을 덮어주듯 설탕을 뿌려준다. 설탕..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나, 예쁘게 보여야할 때 갑작스레 얼굴에 큼지막한 뾰루찌가 올라오면 정말 스트레스를 받으실텐데요. 잘못된 대처를 할 경우 되려 악화가 되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의해야할 점과 뾰루지 가라앉히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뾰루지 가라앉히기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선 손을 대지 않는 것입니다. 짜면 다음날 더 벌겋게 올라온 내 피부와 이후에 남게될 흉터를 걱정하게 될 거에요. 그러니까 깨끗이 씻은 손이라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아예 건드리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티트리오일인데요. 솔직히 알만한 분들은 다 알만큼 어느정도 효능이 입증이 되었어요. 특히나 더바디샵의 티트리오일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것도 써봤는데, 이게 가..
입술포진, 입술 물집, 또는 헤르페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알고 계신 질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이에 대한 사소한 오해 하나를 풀어드리고 싶은데요. 아무래도 입술포진이 헤르페스 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생식기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술포진이 걸리는 것은 성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행실이 문란한 것이다 등 말도 안되는 루머로 인해 불편함이 있음에도 치료를 망설인다던지 여러모로 질환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눈치보시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입술포진은 HSV-1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던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 등에서 언제든 감염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이에 감염되는 사람들은 ..
아직은 젊으니까 괜찮아, 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역시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관절 건강에 특효를 보인다는 보스웰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요. 보스웰리아는 인도와 아프리카 동부 쪽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작은 관목이예요. 높이가 낮은 이 나무의 수액에는 관절 건강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요. 생긴 것은 수액인만큼 송진과 똑같이 생겼어요. 요 관절 건강만큼이나 또 중요한 보스웰리아의 효능 중 하나는 바로 항암제로서의 역활입니다. 이 나무의 수액에는 염증과 붓기를 유도하는 무리 체내 속의 면역 시스템이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천연 항암제로서 효과를 톡톡히 하거든요. 천연 제품이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워낙 뛰어나서 왠만한..
한동안 방송을 타며 시서스가 무엇인지, 또 어디에 그렇게 좋은 건지에 대하여 관심이 아주 핫했어요. 자연스레 관심이 안 갈 수가 없었던 것 같은데요! 유명세에 비해 아직도 시서스가 뭔지 도통 잘 모르겠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오늘은 시서스와 관련되어 시서스효능, 시서스가루 먹는법, 또 부작용은 없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서느는 우선 아열대 또는 열대지방에서 나는 덩굴식물인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도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시서스라는 단어의 뜻도 담쟁이 덩굴이라는 친근한 식물의 이름의 그리스어예요. 어떻게 생겼는지 감이 오시죠? 아주 비슷하답니다. 예전부터 약용식물로서 그 효능이 이미 입증된 적이 있었던 시서스는 이미 몇몇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체중조절 식품으로 인정을 받아 아주 각..
이번 다이어트를 계획하면서 운동을 한 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PT를 시작했습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해서 살을 빼기 위한 것보다는 상담을 받아본 결과 몸의 자세를 바로잡고 혼자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천천히 제게 필요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배워보기로 하였어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도 없고 효과 보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되려 몸에 무리가 간다네요. 그래서 혼자 있을 때는 아예 운동을 하지 말라는 극단적인 말을 들었는데요. 사실 좀 충격이었어요. 살을 빼려면 어떻게든 땀을 흘리는게 맞지 않나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혼자서 올바르게 효과를 보며 할 수 있는 건 폼롤러 운동법 정도였습니다. 허리와 흉추 (어깨와 허리의 사이) 가 아프다고 하니 폼롤러운동법을 ..
제 다이어트 PLAN 식단에 보면 아몬드브리즈를 두유나 우유 대신 섭취한다고 하였는데요. 사실 미국에서는 두유만큼이나 쉽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식품이예요. 한국에서는 아직 조금 생소하죠. 우리가 아몬드우유라고도 부르는 이 아몬드브리즈는 사실 진짜 우유는 아니예요. 동물의 젖이 아닌 아몬드를 즙을 낸 것이거든요. 정확히는 아몬드를 갈아 짠 뒤, 물과 혼합한 식물성의 음료랍니다. 동물성인 우유와는 다르죠. 그러니 아몬드 밀크, 우유라는 표현보다는 아몬드 브리즈가 정확할 거예요. 그렇다면 왜 아몬드브리즈를 고집하는 걸까요? 언스위트, 무설탕 제품 한 컵 반 정도 분량인 190ml 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35Kcal 밖에 하지 않기 때문이죠. 우유는 비교적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그렇게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