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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증후군 제거 방법 알아보기

펜다 2017. 7. 28. 14:51

새로 건축된 집으로 이사하면 모든걸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마음이 들뜨죠. 하지만 대부분의 신축 건물은 머리가 지끈 거릴 정도로 강한 화학물질로 인해 악취,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둔다고 단기간에 없어지는게 아니라 특히 어린 아이나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새로 이사한 내 집의 새집 증후군 제거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새집증후군은 벽지, 가구 시멘트 등에 흡착되어 있는 독성물질 때문에 발생해요. 흔히 새 집에 가면 맡을 수 있는 시멘트 냄새가 바로 새집증후군인 것이죠. 이러한 독성물질을 빠르게 제거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집안을 찜통으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끄고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구요. 겨울철에는 보일러를 40도 이상으로 뜨겁게 올려주셔야 합니다. 집안 내부의 온도가 높아지면 새집증후군의 독성물질이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제거에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다음으론 피톤치드, 그중에서도 편백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 편백나무를 활용한 베개라던지, 가구, 침구류 등 다양한 제품이 많아요. 편백수의 성분인 피톤치드는 나무나 식물이 발산하는 물질인데요. 식물이 많은 숲이나 산에 가면 공기가 상쾌하다는 느낌이 드시죠? 이게 바로 피톤치드 덕분이예요. 


이런 피톤치드, 편백수는 인터넷을 통해 액상으로 쉽게 구하실 수 있는데요. 분무기에 넣어 가구, 벽지, 침구 등 집안 곳곳에 페브리즈를 뿌리듯 뿌려주면 독성,유해물질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제거방법으로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저는 편백치드라는 곳을 통해 분사할 수 있는 100ml 짜리 편백수를 8,000원에 구매했어요. 원룸에는 딱이지만 큰 집에 처음 이사가면 이정도로 부족할 수도 있으니 더 큰 걸 구매하시는게 좋겠네요. 물론 같은 원리로 화초를 가꾸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숯을 이용해 집안 곳곳의 습기를 잡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는 새집증후군제거뿐 아니라 곰팡이 등으로 부터 새로 안착한 집을 보호해줄 수 있으니 꼭 활용해주세요. 숯을 구매해주셔도 좋고 편리하게 마트에서 파는 통에 담긴 습기제거제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옷장이나 서랍장 등 꼼꼼히 하나씩 넣어주시면 냄새와 습기 모두 잡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꼭 환기를 자주 시켜주셔야해요.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심할 땐 창문을 열어두는 것도 걱정이 되지만 그렇다고 꽁꽁 닫아두기만 해서는 새집증후군을 제거할 수 없으니까요. 미세먼지농도가 낮은 날을 골라 대청소를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업체에 맡겨 새집증후군제거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도 부담스럽고 스스로 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셀프로 새집증후군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어요. 알뜰하게 내집의 새집증후군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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