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da's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 추천 본문

Information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 추천

펜다 2017. 7. 26. 13:59

다들 요거트가 몸에 좋은 건 아시죠? 그렇지만 국내 시중에 파는 요거트는 당 함유량이 너무 높아서 매일 먹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요거트를 해먹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찾아봤어요.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요. 원리는 다 똑같더라구요. 우유와 요거트나 요거트 음료를 섞은 다음 따뜻하게 보관해두는 거죠. 그런데 도구 없이 하니 단단한 요거트도 잘 안 만들어지고 여러모로 번거로워서 요거트 메이커를 구입했습니다.


저는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를 구매했는데요. 핑크색과 연노랑색이 있었는대 둘 다 구매 후 핑크색은 엄마가 가져가셨어요. 개인적으로 노란색이 더 귀여웠던 것 같아요. 그리고 리코타 치즈 만드는 틀도 함께 구매했는데 요거트보단 덜 쓰게 되더라구요. 제가 아는 크림 치즈 맛보단 더 시큼한 치즈가 되서 가끔 빵에 발라 먹었어요.


요거트 메이커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아마 내가 이걸 얼마나 쓰겠어라며 고민하실 것 같은데요. 제가 한 반년 정도 썼는데 저도 한참 요거트 먹어야지 결심 설때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3만원에서 4만원 정도에 구매한 제품 치고는 알뜰하게 쓰고 있지 않나 싶어요. 한번 만들때 그래도 며칠 몇주 단위로 쓰거든요. 비싼 그릭 요거트 몇 통 사먹으면 몇만원 훌쩍 넘을테니 그거 생각하면 경제적이죠.


사실 반년도 넘게 쓴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를 이제서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최근에 부쩍 열심히 요거트를 만들어 먹고 있어선대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도와주고 계시는 선생님이 아침은 무조건 과일에 요거트를 먹으라고 해서 귀찮음을 꾹 눌러 참고 아침마다 요거트에 과일 비벼먹어요. 그래도 맨날 과일 종류 바꿔 가면서 먹으니까 질리지도 않고 참 좋은 것 같아요. 포만감도 의외로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배우 강소라씨도 몸매 관리를 위해 아침은 꼭 요거트에 과일로 시작하셨대요.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를 이용해 요거트를 만들어 먹는게 어렵지 않을까싶은 분들도 있을텐데요. 진짜 간단하더라구요. 꼼꼼하게 사용방법 적힌 종이를 함께 보내줘서 그거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그냥 작은 통에 우유랑 요거트 섞어주고 큰 통에 넣은 다음에 큰 통 주변으로 따뜻한 물 넣어두면 끝나요. 저같은 경우는 서울우유랑 불가리스로 만드는데요. 다른 거 말고 이 두가지로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여러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저 두 조합이 가장 단단하게 요거트가 되더라구요. 떠먹는 요거트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액상이 나아요. 떠먹는 건 잘 안 섞여서 가끔 실패도 하더라구요. 불가리스는 플레인 사용하시는게 좋지만 없으면 다른 과일맛 쓰셔도 무방해요. 맛도 단맛 안나구요. 


그리고 뿌연 액체가 생긴다고 뭐가 잘못되었나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냥 자연스레 유청이 분리된 거고 먹어도 된대요. 저는 단단한 요거트가 좋아서 유청은 그냥 버리구 먹어요. 꼭 플라스틱 수저 쓰셔야 유산균이 죽지 않으니 주의하시구요. 이미 만들어진 요거트는 저어 드시지 말구 필요한 만큼만 덜어드세요.


로이첸 요거트 메이커가 아마 요거트 메이커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그런지 신뢰도도 높은 편인 거 같아서 추천드려요. 그래도 다른 요거트 메이커와 그렇게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진 않네요. 별다른게 없고 그냥 플라스틱 통만 있는 거니까요. 다들 매일 아침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와 함께 건강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