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da's

가장 완벽한 생체 인식 기술은 무엇일까? 본문

Information

가장 완벽한 생체 인식 기술은 무엇일까?

펜다 2017. 7. 3. 22:35

생체 인식은 홍체 인식, 지문 인식, 귀 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 가장 완벽한 생체 인식 기술은 무엇일까요?


완벽함의 기준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일단 생체 인식 기술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생체 인식 기술은 쉽게 말해 비밀번호처럼 내가 나라는 것을 나를 통해 확인해주는 기술입니다.


비밀번호와 생체 인식 기술의 다른 점이 있다면, 비밀번호의 경우 해킹이나, 메모, 혹은 내 스스로 타인에게 비밀번호를 유출한 적이 있다면 내가 아닌 타인 역시 보안을 뚫을 수 있지만, 생체 인식의 경우 오로지 내 신체적 특징을 스캔 해야 하기 때문에 비밀번호의 경우처럼 간단히 타인이 접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생체 인식의 해킹은 비밀번호와 달리 불가능 할까요?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문 인식 시스템의 경우 상대방이 쥐었던 물잔의 지문만 그대로 투명 테이프 등에 복사해 얼마든지 인증을 통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양한 범죄 영화속에서도 손쉽게 지문 인식 정도는 뚫어버리는 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홍체 인식은 어떨까요? 홍체 인식 역시도 지문보다는 까다롭지만 현재의 기술로 충분히 복제가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의 홍체를 분석해 렌즈로 만들어 끼면 홍체 인식을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지문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귀 인식, 안면 인식 등의 생체 인식 기술 역시 컴퓨터로 타인의 귀, 안면의 윤곽 등을 분석한 후 실리콘 등으로 유사한 가면을 만들어 통과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생체 인식 기술이 있지만 이제 마지막으로 DNA 식별을 살펴보겠습니다. DNA 는 모든 사람이 각자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고, 매우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무수히 깊은 DNA의 구조 중 극히 일부만 수집되어 식별 기능에 이용되기 때문에 정확한 생체 인식 기술로 쓰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완벽한 생체 인식 기술은 없는 것일까요? 아쉽게어떠한 보안 시스템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만들었고 그 시스템을 해킹하고 파괴하는 것 역시 사람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뛰어난 보안도 깨지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완벽에 가까운 보안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선 간단하게 2중 3중의 보안장치를 만들면 됩니다. 지문인식과 홍체인식, 안면인식 등의 생체 인식 기술이 모두 결합된 보안 장치의 보안성은 한가지의 기술만 넣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생체 인식 기술이 아닌 그냥 비밀번호 시스템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게임, 금융권 등 보안이 중요한 사이트는 U-OTP, 2차 비밀번호 등 2중, 3중의 보안 장치를 만들어 보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만약 매우 중요한 것을 철저히 지키고 싶다면 단순히 한가지의 방법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의 생체 인식을 동시에 접목해보시기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