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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 인류가 멸종되는 지구가 온다 본문
환경 오염
지금의 속도로 계속 환경이 오염될 경우, 사람이 살 수 없는 날은 언제 도래하게 될까요?
지구 온난화와 급격한 기후 변화는 현재 세계의 환경을 빠른 속도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과연 언제까지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세계 종말 영화를 보면 세계 종말의 이유는 크게 두개로 나뉘게 됩니다. 쓰나미, 운석,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그리고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인재. 대다수의 자연재해 역시 인간의 욕심에 의해 더 큰 재앙으로 재탄생하고는 하죠.
인간은 어떻게 멸종될까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대홍수가 다시 한 번 일어나게 될까요? 많은 과학자와 예언자들이 말한대로 운석이 떨어질까요?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분명한 사실 하나는 인간의 욕심이 재앙을 부풀리고 앞당길 거란 것이겠죠.
그레이트 스모그, 1952년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대규모 대기 오염에 의한 공해 사건입니다. 이 끔찍한 사건은 무려 일만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갔죠. 요즘 한국에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문제는 충분히 우려해야 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레이트 스모그 재앙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석탄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1952년 12월 중순의 런던은 유난히도 추웠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석탄을 난방에 사용했죠. 비슷한 시기에 런던의 대중교통이 전차에서 디젤버스로 변환이 되었는데요. 석탄화력발전소와 디젤버스에서 뿜어져나온 아황산가스, 이산화 항 등 인체에 매우 해로운 성분들이 차가운 대기에 농축되어 황산 안개, 죽음의 안개를 만들어 냈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실내에 있는 영화관의 스크린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심각했는지 충분히 짐작이 됩니다.
결국 그 해의 런던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눈,코,목 등의 부위에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습니다. 주로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심장 질환 등의 병이었고 사망에 이른 환자의 수는 12,000명을 넘었습니다. 대부분 어린 아이, 노인, 만성 질환 환자였습니다.
불과 얼마전 기관지염에 걸려 한참을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밖에 나가면 안개가 낀 듯 흐릿한 하늘에 숨이 막히는 듯 했었죠. 우리 나라에 제 2의 그레이트 스모그가 생기지 않으리란 법이 있을까요. 이미 다가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미세먼지와 관련된 포스팅 몇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공기뿐만이 아닙니다. 1989년에 일어난 미국의 발데즈호 기름 유출 사건은 미국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사건이었죠. 암초에 부딛힌 배에서 쏟아져 나온 기름은 얀 1100만 갤론이었습니다. 1 갤런은 약 3.8 리터입니다.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의 기름이 바다위로 쏟아진 것이죠. 이때 죽은 해양 생물의 수백 수천만 단위로 헤아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살아남은 생물들 역시 성장이 멈추고 수명이 줄어드는 등 후유증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그렇게 낯선 타국의 일도 아닙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건이 일어난 것이 불과 10년 전 일이니까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고 후원금이 모였었죠. 사고를 낸 선박이 삼성의 소유였기 때문에 삼성은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태안 시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야했습니다. 보상 문제는 계속 미루어지다 지난 2016년에서야 어느정도 종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상이 이루어진 것은 오로지 인간에게만이었죠. 인간으로 인한 사고의 최대 피해자인 바다 생물들의 피해는 도대체 어떻게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사실을 개인이 알게 된다고, 알고 있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의 개인이 모여 모두가 알게 된다면 지금의 우리 보다는 옳은 미래를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예지만 제게는 제법 큰 의미로 다가왔던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Earth Day', 지구의 날을 맞이해 학교에서 일주일간 하루 2시간 모든 전력을 차단했던 이벤트였죠. 하필이면 무더운 여름이었던지라 얼마나 덥고 짜증났었는지. 과제를 해야하는데 컴퓨터조차 사용할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일주일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저는 하루 2시간, 5일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총 10시간인거죠. 학교에는 약 2000명의 학생을 포함해 교사, 행정직원 등 대략 4000명이 넘는 인원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10시간,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4만 시간 정도의 전력을 아낀 것입니다. 약 4년 반입니다. 4년 반동안 전기가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요? 저는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 학교에 모인 사람만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주 쉽게 가능해졌습니다.
거대한 스모그가 런던을 덮은 일은 디젤 버스와 추운 날씨로 인한 석탄 과소비 두가지의 우연이 빚어낸 일이 아닙니다. 기름이 바다로 쏟아진 것은 단순히 배를 몰던 항해사의 실수가 아닙니다. 그것들을 필요로 하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낭비하지 않을 수는 있겠죠.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야한다는 대책없는 푸념을 외치기 전, 외출 시 불 끄는 습관, 충전이 다 된 전자기기를 충전기에서 분리하는 습관, 에어컨을 끄고 자는 습관 등 작은 습관을 만들어 보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작은 발버둥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더 나빠지지 않는 것을 떠나 나아지는 환경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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