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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더위 극복하는 방법

펜다 2017. 7. 5. 12:31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집 안에 꽁꽁 숨어 나가기가 싫어지네요. 얼마나 더운 건지 오늘 오전에는 국민안전처에서 메세지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으니 낮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 등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보냈더라구요. 가뜩이나 더위를 잘타는 편인지라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있을 방법이 없나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건 바로 에어컨을 키는 겁니다만, 전기세도 감당 안되고 무더위에 도리어 에어컨이 고장난 집도 많으실 겁니다. 







에어컨 전기 요금은 특히 누진세 때문에 두려워하실 분들이 많은줄로 압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글 중, 누진세를 포함해 전기 요금을 계산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에 대해 소개해 두었으니 한 번 참고해보세요. 


에어컨도 실외기 고장 등, 더운 날씨로 인해 고장이 매우 잦은데요. 덕분에 서비스센터가 바빠졌는지 저도 수리하는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고장나지 않았더라도 혹시 에어컨에서 나는 소리가 지나치게 크다던지 시끄러우시면 점검 한 번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도 시끄러운 소리가 계속 나다가 완전히 고장났거든요. 서비스 센터가 더욱 바빠지기 전에 빨리 점검 받아보시는 게 좋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시고 무더운 폭염주의보 조금이라도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 샤워, 족욕


더위를 식히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샤워를 해서 몸의 체온을 낮춰주는 것인데요. 잦은 샤워가 부담스러울 경우 족욕 정도만 미지근한 물에 해주셔도 체온을 떨어뜨리는데 큰 역활을 해줍니다. 


이때 지나치게 차가운 물로 몸을 씻으면 되려 감기가 걸릴 수도 있고 열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세요. 샤워 후, 꼭 수건으로 뽀송뽀송하게 닦아주셔야 불쾌한 느낌도 없고 더욱 시원합니다.




2. 수분 보충


오늘같이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무더운 날씨면 꼭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어렵다면 수박, 오이 등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맹물을 싫어하는 지라 오미자나, 녹차 등 차를 시원하게 해서 냉장고에 두고 물처럼 마시는데요. 얼마전에 알게 된 히비스커스는 원래 찬 성분이 강한 차라 차게 두고 꿀 좀 타서 얼음 띄워 마셔도 참 좋다고 하네요.


2017/07/04 - [건강관리] - 히비스커스 효능, 먹는 법 알아보기


씁쓰름한 차 대신 새콤달콤한 음료 마시고 싶은 분들은 설탕 가득한 과일 쥬스 대신 카페인도 없는 히비스커스를 물처럼 마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 일시적으로나마 더위를 떨쳐낼 수 있고, 몸에 수분이 충분하면 열을 식히기 때문에 더위를 극복하기에 좋습니다.




3. 식물 가꾸기


지나치게 더운 도시에 작은 숲을 만들었더니 평균 온도 33도에서 30도까지 무려 3도나 떨어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또 식물원에 놀러가면 아무리 더운 날씨여도 식물이 있는 비닐 하우스 안은 시원하기만 합니다.


지구 온난화의 해결 방안으로까지 제안되고 있는 식물 가꾸기는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요. 식물은 공기를 맑게 해주는 역활도 함께 해주기 때문에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 역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화분 몇개를 집에 놓아두시는 방법도 있고, 베란다 전체에 화초를 기우실 수도 있습니다. 더 장기적으로 내다보시며 실내 인테리어까지 고려하고 싶으신 분들은 식물벽을 설치하시는 방법도 있는데요.



 


사진처럼 벽의 전체에 식물을 심으실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셔도 예쁠 것 같습니다. 일전에 보았던 인테리어 소품 중에는 식물 액자도 있었는데요. 디자인이 너무 예뻤던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잘 활용해주시면 집 안 온도도 내리고 공기도 맑아지게하고 여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참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마트나 하이마트 등 에어컨을 항상 시원하게 켜두는 대형마트로 피서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이렇게 내가 잠자는 우리 집 온도를 낮춰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조금만 귀찮음을 감수하고 신경쓰면 충분히 시원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요.


무리하게 바깥 활동 하시다 고생하지 마시고 되도록 실내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 무사히 지날때까지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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