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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감상] 파이널판타지 14

펜다 2017. 7. 19. 13:23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지라 게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감상평을 남길 게임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나온 '파이널판타지 14'입니다. 요즘 하던 게임들이 물려서 계속 새로운 게임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로 잠깐 해봤던 게임입니다.



우선 전작인 구 파이널판타지 14가 워낙 폭망한 게임이었어서 주변의 괜찮다는 평에도 별 기대를 안하고 해봤습니다. 참고로 파이널판타지 14는 정액제 게임으로 한달에 19,800원을 결제해야합니다만 처음 시작할 경우 14일간 게임을 무료로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별다른 과금유도는 없다고하니 사실상 어지간한 온라인 게임에 비해 돈이 많이 들 것 같진 않네요. 


일단 파이널판타지가 세계관인지라 스토리는 탄탄한 편입니다. 근데 퀘스트는 좀 지루하더군요. 오픈월드도 아니라 맵 바뀔 때마다 로딩을 기다려야하는데 그런 부분도 좀 불편했습니다. 왔다갔다 지루한 퀘스트 덕에 초반에 기억나는 건 로딩밖에 없네요. 


직업, 종족도 다양해서 원하는 스타일이 하나쯤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해서 여성분들이 많이 선호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솔직히 요즘은 커스터마이징이 워낙 잘 나온 게임이 많아서 색상도 제한이 있고 외형도 이미 정해져 있는 걸로 조합을 하려다보니 조금 답답한 감은 있더군요.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그렇다고 엄청 좋다고 하기도 애매하네요. 온라인 게임치고 아기자기한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 귀여운 편이라 유독 여성 유저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컨텐츠는 꽤 다양한 편입니다. 돌발임무, 던전, 길드 작전, 임무 찾기 등 나름 신경써서 많이 개발해두었더군요. 초반 30레벨 정도는 그냥 게임 조작법과 컨텐츠를 익히는 정도고 시작은 그 이후부터라고들 합니다. 그래서인지 초반은 좀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나중되니 조금씩 나아지고 할 게 더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전투 시스템은 좀 아쉬웠던 거 같아요. 타격감도 약하고 지루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 파이널판타지에 비해 훨씬 나아졌어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 해볼만하지만 한달에 이만원씩 꼬박꼬박 결제해가며 해야할 정도일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물론 플레이 시간이 짧은 분들은 시간당 차감으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료 기간 안에 파판을 어느정도 경험해볼 수 있으니 결제 전 14일 정도 그냥 한번 즐겨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파이널판타지 14 공식 웹사이트 - http://www.ff14.co.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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