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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안 빠지는 강아지 알아보기

펜다 2017. 7. 14. 16:04

이제 우리 주변에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보다 키우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한순간의 귀여움에 반해 어린 강아지를 입양하고 평생을 책임져주기란 쉽지가 않죠. 배변도 못 가릴 줄은 몰랐다, 털이 이렇게 많이 빠질줄 몰랐다 등등 대부분 '이럴 줄은 몰랐다'라는 이유로 새로 맞이한 가족을 버리고는 해요. 사실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버틸 수 없을만큼 많은 털이 빠지곤 해요. 


제 지인 중에서도 결국 못 버티고 강아지를 파양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친구도 너무 마음 아파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섣불리 가족으로 맞이하지 않았을 테지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비교적' 털 안 빠지는 강아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혹시 오랜 고민 끝에 귀여운 강아지를 분양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주세요.



이 귀여운 초코색의 강아지는 푸들인데요. 털 안 빠지는 강아지 중에서도 가장 안 빠지는 아이가 아닐까 싶어요. 곱슬곱슬하고 비교적 짧은 털 덕분인지 오래 안고 있어도 몸에 털이 거의 안 묻더라구요. 머리도 영리한 편이라 반려견이 처음인 분들도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쉽게 키우실 수 있을 거예요.  

 


국민 반려견 말티즈입니다. 새하얀 솜사탕처럼 달달한 아이죠. 천사같은 외모에 성격도 온순해서 몇년째 인기가 끊이질 않는 품종이예요. 푸들만큼은 아니지만 털이 안 빠지는 강아지 중 하나인 건 분명하죠. 비슷하게 생긴 아이로는 비숑프리제가 있는데요. 말티즈보다 비숑이 털은 약간 더 안 빠진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아이는 요크셔테리어. 가끔 미니핀이나 치와와랑 착각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얘는 털이 복슬복슬 합니다. 엄청 작고 귀여워서 역시 인기가 많고 도심의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강아지예요. 말티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털 안 빠지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기관지 걱정도 덜 하실 듯 합니다!


대부분 소형견들이 털이 덜 빠져요. 그리고 적당한 길이의 털을 가진 아이들이 단모종보다 오히려 털이 덜 빠진답니다. 털 안 빠질거 같다고 퍼그나 치와와 등 단모종 강아지 키우셨다가 온 몸에 털로 도배하신 분들 많아요. 대형견들은 이중모로 된 견종이 많기도 하고 덩치도 있으니까 역시 털빠짐이 장난 아니구요. 


아, 대부분 소형견들은 슬개골 탈골에 취약하다고 해요. 그러니까 만약 소형견을 내 소중한 가족으로 맞이하셨다면 꼭 이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털 안 빠지는 강아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신중히 알아보시고 평생 책임져줄 수 있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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