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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산책가고 싶다 멍멍! 강아지 산책 시키기

펜다 2019. 12. 18. 11:57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참 좋아하지만, 여건이 안되서 키우질 못하는데 친구네 놀러가니 포메라니안이 있지 뭐예요.
털 색도 너무 예쁘게 잘 자랐고 사람으로 태어났어도 정말 잘생겼을 별이란 친구래요!

 


역시 강아지들은 체력이 정말 좋더라구요.
집에서 열심히 장난감 가지고 놀아줬는데 뭐가 불만인지 토라져있었어요.
알고보니 친구가 산책을 못시켜줘서 토라져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 우리 별이를 달래주기 위해서 산책을 가볼까했어요.
하루종일 집에서 노는것도 지치긴 하더라구요.

 


별이가 재밋게 안놀아준다고 토라지는게 기여워서 냅둘까도 했지만 갑갑해 보이는게 안쓰러워서 밤산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산책시키는게 어렵더라구요.
얘가 힘이 엄청나게 쌔요.

 


말을 안듣고 자기가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길이 아닌곳도 막가요.
강아지가 풀냄새를 좋아하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나무 밑에 풀 자라는 곳 냄새를 그렇게 킁킁대며 좋아하더라구요.
별이가 너무 예쁘게 생긴 미견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어요.
별이는 남자라 그런지 예쁘게 생긴 여자들한테 애교를 마음껏 부리더라구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아지 산책을 시켜봤는데 너무 재밌던 경험이었어요!
별아 다음에도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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